지분 20% 확보하며 '메타버스' 신사업 구축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신사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온버스' 신규 법인설립에 투자, 20%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로고=스튜디오산타클로스] |
'온버스'는 가상 및 증강현실(VR·AR) 핵심기술을 보유한 IT기업 '온페이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언리얼(Unreal)' 엔진기술을 적용해 가상세계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시키고 게임 및 신규 콘텐츠의 이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온버스'의 지분을 20% 확보해 '온페이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으로, 주요 주주로는 온페이스와 온페이스게임즈가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버스의 활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략적인 차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며 "회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콘텐츠 제작 및 배급 사업에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 상승 및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