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문체부 "동호회, 최다 선호종목은 골프... 생활체육 참여율 60.8%"

기사입력 : 2022년01월10일 14:36

최종수정 : 2022년01월10일 14: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동호회중 골프가 코로나특수에 축구(풋살)을 제치고 최다 선호 종목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국민생활체육조사('2020년 9월~'2021년 9월 기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골프장 [사진=뉴스핌 DB]

2021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0.8%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60.1% 대비 0.7%포인트(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의 경우 전년 대비 0.3%포인트(p), '중소도시'는 1.2%포인트(p) 감소한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에 '읍면 이하' 지역은 전년 대비 6.4%포인트(p) 상승한 61.3%의 참여율을 보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읍면 이하 지역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1위 '공공체육시설(22.1%)', 2위 '민간체육시설(20.6%)', 3위 '기타 체육시설(14.9%)' 순으로 조사되어 전년과 달리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을 앞질렀다. 이는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은 전년 대비 3.1%포인트(p) 증가했지만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은 2.4%포인트(p) 감소했기 때문이다. 체육시설 선호도(1순위)에서도 공공체육시설은 4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공체육시설' 중 가장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간이운동장(57.4%)', '체력단련장(28.7%)' 순으로 조사됐다. '민간체육시설' 중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체력단련장(52.8%)', '골프연습장(11.8%)', '골프장(8.7%)' 순이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는 운동은 전년도와 같이 1위 '걷기(41.4%)', 2위 '등산(13.5%)', 3위 '보디빌딩(13.4%)' 순으로 조사됐다.

[자료= 문체부]

특히, 참여 종목 중 '수영'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19년 9.0%, '2020년 6.2%, '2021년 4.0%로 지속 하락한 반면, '골프'는 '2019년 5.0%, '2020년 5.5%, '2121년 6.8%로 지속 상승하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체육동호회 가입 종목에서도 '골프'는 전년 대비 7.4%포인트(p) 상승한 21.8%로, '축구/풋살(16.5%)'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체육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은 응답자를 대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문한 결과(1+2+3순위 기준), 1위는 '체육활동 가능 시간 부족(68.7%)', 2위는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 부족(40.0%)', 3위는 '체육시설 접근성 낮음(28.7%)'으로 전년과 같은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2020년 3월) 이후 비대면 체육활동을 경험한 비율은 20.3%였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대의 비대면 체육활동이 활발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대면 체육활동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에 대한 비대면 체육활동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유·청소년 클럽리그와 디비전 리그를 추가 신설(150억 원 → 314억원)하고, '스포츠클럽법'이 시행되는 6월부터는 등록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순회지도자 파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76개 국민체력인증센터를 통해 비대면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체력인증등급도 세분화할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