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안정 항행 심각하게 위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예멘 반군의 아랍에미리트(UAE) 선박 나포 행위를 규탄하고 선박과 선원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2일 예멘 호데이다 연안을 항해 중인 아랍에미리트 국적 선박을 나포한 후티 반군의 행위를 규탄한다"며 "후티 반군에 동 선박과 선원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이어 "이번 나포는 선박의 안전 항행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중동지역 내 항행의 자유, 해양 안보 및 자유로운 교역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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