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양덕성 기자 = 제주시가 시민 일상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올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5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문화예술 분야 181억 원, 관광분야 65억 원, 체육 분야 288억 원, 도서관 분야 37억 원, 공연장 분야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제주시청 2022.01.07 mmspress@newspim.com |
세부적인 사업 내용은 지역 예술인 활력 지원에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작활동 지원,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또 다목적 생활문화센터와 작은 도서관 운영에 12억 원을 투입하고 도립예술단 운영,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에 88억 원을 배정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60억 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시민회관 신축도 추진한다.
시는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들불축제를 문화·관광업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축제로 확장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보다 3억 2천만 원이 증액된 16억 원을 투입해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업계에도 활력을 줄 수 있는 축제로 추진된다. 또한, 관광객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37억 원을 투입해 관광지 기반 시설 정비를 정비하고 편의시설 보수 등을 추진한다.
체육 여건을 맞춤형으로 조성하기 위해 생활체육서비스를 확대해 52억 원을 투입하고 164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동·서부 체육센터 등 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위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해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책으로 소통하고 시민에 행복 주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제주 독서 대전, 제주북 페어를 개최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 제공과 찾아가는 도서관 이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고 도서 구입에 5억 6천만 원, 장비 교체에 6억 5천만 원을 배정해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수준 높은 공연 문화 향유 기획 확대하기 위해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제작 공연에 4억 원을 투입해 전국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9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 지역을 확대하여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을 제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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