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부, 주요국과 공급망 연대·협력 파트너십 구축…핵심품목 관리 강화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1:00

신기술 분야 국제표준 선점…신시장 FTA 적극 추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공급망 안정성·복원력 강화를 위해 주요국과 '공급망 연대·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급망 핵심품목에 대한 분석·관리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제24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공급망, 기술, 디지털, 탄소중립, 보건·백신 등 5대 전략과제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우선 공급망 안정성·복원력 강화를 위해 주요국과 '공급망 연대·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급망 핵심품목에 대한 분석·관리를 강화한다.

[서울=뉴스핌]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회의실에서 열린 제23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11.18 photo@newspim.com

인공지능(AI), 자율차 등 신기술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수출통제·외국인투자 심사 등을 활용해 국가 첨단기술 보호를 추진한다.

양자·복수국 디지털무역협정(DEPA) 등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 디지털 제품·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자·다자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환경 관련 조치의 무역장벽화에는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에 적극 기여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통상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과 신남방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중미 5개국, 이스라엘과의 FTA 등 신시장 FTA를 적극 추진한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을 적극 지원하면서 또다른 메가 FTA인 CPTPP 가입을 추진하고, 멕시코, 메르코수르, GCC 등 신시장 FTA 통해 교역·투자 다변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미국측과 긴밀히 논의해 미 정부가 추진중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세부내용을 파악해나갈 계획이다. 국익 극대화 관점에서 경제협력 효과, 기업에의 영향, 주요국 입장 등을 종합 고려해 참여 여부와 협력 수준을 결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영 FTA 발효 후 1년이 경과함에 따라 한-영 FTA 협정문에 의거 연내 개선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신남방 FTA 완결, 중미·중동과의 FTA 체결과 RCEP 비준 완료를 통해 FTA 네트워크를 전세계 GDP 대비 85%까지 확대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및 수출·투자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