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67의 7번지에서 시공 중인 송파 더 플래티넘 홍보관을 열고 29가구 일반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청약은 오는 11일 단 하루만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고 당첨자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송파 더 플래티넘 조감도. [자료=쌍용건설] 유명환 기자 = 2022.01.04 ymh7536@newspim.com |
송파 더 플래티넘은 가구 수를 늘린 가구 증가형 리모델링 1호인 이 단지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가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로 탈바꿈 중이다. 전용면적은 리모델링 전 37~84㎡에서 52~106㎡으로 확장된다. 이중 전용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총 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면적 65㎡ 경우 13억 4430만원~14억 7260만원이다. 전용면적 72㎡은 13억7500만원~14억7260만원이다. 3.3㎡ 평균 5200만원이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20%(1, 2회차)만 준비하면 나머지 70%인 잔금은 입주지정일에 납부할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30가구 미만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서울 지역 최대 3년인 실거주 의무에서도 제외된다.
쌍용건설은 서울 강남권에 들어서는 국내 1호 리모델링 일반분양 아파트인 만큼 쌍용만의 특허공법과 신기술이 집약된 고품격 특화 단지로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전면과 후면 외벽은 유리와 금속재 패널 마감의 커튼월룩으로 시공됐다. 1층은 필로티로 조성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내진 설계는 물론 전용106㎡ 타입은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이 도입됐다. 무료 발코니 확장과 미세먼지를 대비한 헤파(HEPA)필터, 무인택배시스템, 세대별 창고 등도 제공된다.
성내천변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이 장점이다. 오금공원과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거여초, 오주중, 오금중고, 송파도서관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5호선 개롱역이 가깝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송파 더 플래티넘은 쌍용건설이 쌓아온 고도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적용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명품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쌍용건설 5번째 단지형 리모델링 단지이자 국내 최초 리모델링 일반분양 단지인 점도 이 아파트만이 가질 수 있는 상징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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