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30일 반곡동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한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식을 각각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및 세종시의원 등이 참석해 관내 102번째와 103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세종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사진=세종시] 2021.12.30 goongeen@newspim.com |
반곡하나·해밀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설치하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서 지난해에 다정하나어린이집 건립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출산율 증진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전국에 차별화된 보육시설을 건립해 기증하는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 5월 전국 최초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업비의 30%와 70%를 각각 분담해 복컴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해 왔다.
반곡하나어린이집은 총 97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으며 전체 면적 844㎡ 규모에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다.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맡아 운영한다.
해밀하나어린이집은 906㎡ 규모에 총 94명 정원이다.
내년 1월 초 등원이 시작되는 두 곳 어린이집은 친환경 마감재로 설계‧시공했으며 에어샤워 모션짐 스마트팜 등 최첨단 보육환경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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