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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혁신디자인스쿨' 마무리...4개분야 정책 마련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15:59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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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공무원들의 혁신·창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개월여 간 운영한 '혁신디자인스쿨'을 마무리하고 4개 분야 정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혁신디자인스쿨 연구과제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혁신디자인스쿨 연구과제보고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 [사진=광명시] 2021.12.23 1141world@newspim.com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의 제안으로 공직자들이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극성을 갖고 시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혁신디자인스쿨을 마련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6급에서 8급까지 다양한 직렬의 공직자 2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광명시 4대 중점과제인 ▷자치분권 ▷기후에너지 ▷사회적경제 ▷평생학습·문화 등 4대 분야별로 나눠 정책 발굴을 위한 분임활동을 진행했다.

광명시가 행정 혁신의 틀을 만들고자 처음 실시한 이번 혁신디자인스쿨은 전 과정이 일반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식으로 진행됐다. 매월 2∼3회(1회 4시간) 총 9회 36시간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 멘토교수와 함께 분임토의, 현장답사, 보고서 작성, 보고 역량 강화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운영했다.

행정 혁신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갖고 혁신디자인스쿨을 제안한 박승원 시장은 지난 9월 30일 혁신디자인스쿨 첫 시간에 '광명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광명시 4대 시정 분야별 시정을 설명하고 긍정·적극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혁신디자인스쿨 참여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개 팀이 3개월여 간 준비한 연구 과제를 발표했으며 심사위원,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보고회에서 자치분권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광명형 전통문화축제 '자!자!자! 페스티벌'을 발표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 개최를 제안했으며

기후에너지팀은 저탄소 중립을 위한 '에너지 자립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만들기'로 철산 로데오거리를 탄소 중립 거리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사회적경제팀은 사회적·경제적 공동체 조성을 위한 '광명형 사회적경제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으며 평생학습·문화팀은 시민들이 쉽게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콘텐츠인 '팔로우미 학습큐레이터'를 제안했다,

4개 과제 중 자치분권팀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광명형 전통문화축제 '자!자!자! 페스티벌'이 우수과제로 최종 선정됐으며 4개 과제 모두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이지현 주무관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 3개월간 교육과정 참여가 다소 힘들었지만 토론하고 공부하며 직접 정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교육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혁신디자인스쿨에 적극 참여해 좋은 정책을 발굴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앞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과 연구 과제를 공유하고 직원들이 행정 혁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부망을 통해 이날 보고회를 생방송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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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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