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안전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근무기간은 성탄절은 오는 24일부터 27일, 연말연시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3일까지 성탄절·연말연시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1.12.22 grsoon815@newspim.com |
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만1645명과 769대의 소방력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지도 체계 구축과 당직 의료기관, 약국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점 내용은 화재취약대상 예방활동 및 자율안전관리체계 강화, 재난초기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해맞이 명소 등 사고대응을 위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체계 확립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인해 도내 행사는 취소됐지만 화재취약시설과 해맞이 명소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 예방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중 도내에선 총 127건의 화재가 발생해 9명이 다쳤으며, 재산피해는 51억 7400만원이 발생했다.
권혁범 방호사법팀장은 "연말연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을 준수와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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