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정부는 약속을 저버렸다"...자영업자 총궐기 대회 강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내년 1월 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도심에 집결해 총궐기에 나섰다. 연말연시 대목을 놓친 자영업자들이 다수 몰린 가운데 경찰은 이날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입구쪽에 방역점검소를 세우고 백신접종자 299명 이하로 집회 참여인원을 통제했다.

이날 오후 2시가 넘어가면서 자영업자들이 속속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으로 모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방역지침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방역패스·영업제한 철폐, 근로기준법 5인 미만 확대 반대 등을 정부에 요구하기 위한 총궐기 대회를 열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거부하는 '보이콧 선언'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앞에서 총궐기 대회를 열고 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조치 중단, 온전한 손실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1.12.22 yooksa@newspim.com

시민열린마당 인근은 펜스로 둘러쳐져 있었고, 노랑색 형광 야상을 입은 50여명의 경찰관이 펜스 주변에 위치해 있었다. 펜스 내부 집회장소에도 파란색 패딩위에 '방역지침준수 집회제한인원 299명 이하'라는 문구가 씌여진 띠를 두른 대화경찰관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더불어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300명 이상 집회는 안된다는 경찰 측의 방송도 수차례 흘러나왔다. 

집회장소 중앙에는 붉은천으로 덮인 무대가 마련돼 있었고 대형 스피커 2대에서는 연신 자영업자들이 처한 상황을 담아 개사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무대 양옆으로는 '백신패스 절대반대' '영업제한' 절대반대' 라고 쓰인 현수막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 '영업제한 실행말고 병상확보 실행하라' '협조하면 빛 볼 줄 알았거늘 어찌 빚만 보이는가' 등의 문구가 쓰여진 30여개의 피켓들이 늘어서 있었다.

오후 2시30분이 넘어가면서 수십명의 자영업자들이 무대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회자는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양팔간격으로 앉아 달라고 안내했다. 각자 자리에는 방석과 '2년 동안 우리는 약속을 지켰고, 정부는 약속을 저버렸다' 등의 문구가 쓰인 플랜카드가 놓여 있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앞에서 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조치 중단, 온전한 손실보상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연 가운데 추가로 참석하는 자영업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2021.12.22 kilroy023@newspim.com

자영업자들은 쌀쌀한 날씨인 탓에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 등을 두르고 마스크를 착용한채 입장했다. 입구에선 경찰 측에서 QR코드 체크와 백신접종 여부, 발열체크 등을 한 뒤 집회장으로 들여보냈다. 다만 집회시작은 당초 예정됐던 오후 3시보다 늦게 시작됐다. 입구쪽에 마련된 방역점검소에서 경찰 측이 QR코드와 발열체크를 진행하면서 입장이 다소 더딘탓이었다. 이들은 입구쪽에서 대기하고 있는 인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성과 박수를 치기도 했다.

입구쪽에 자영업자들이 몰린상황에서도 입장이 더디자 사회자의 외침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플랜카드와 응원봉을 흔들며"경찰은 평화시위 보장하라" "방역패스 다 죽는다, 방역패스 철회하라" "영업제한 다 죽는다, 영업제한 철폐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오후 3시10분부터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됐다. 다만 집회 인원보다 취재진들이 많이 몰려 거리두기는 실종된 채였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문재인 구속하라" "누구를 위한 방역이냐"라며 펜스 밖에서 외치기도 했다.

자영업비대위는 발언 무대에서 그간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PC방업계와 호프업계, 공간대여업계 등 회원단체 공동 대표들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의 지지발언과 격려사도 예정됐으며, 주요 내빈으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영업비대위는 지난 17일 방역지침상 집회 최대 허가 인원에 맞춰 299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지만, 참가 규모는 미지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앞에서 총궐기 대회를 열고 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조치 중단, 온전한 손실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1.12.22 kilroy023@newspim.com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