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에서 후원물품 전달식 개최
서울광역푸드뱅크 통해 25개 자치구 저소득층 시민도 지원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가 쌍방울 그룹과 함께 노숙인과 쪽방주민에 겨울 발열 내의 2만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본관에서 쌍방울 그룹,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9.14 peterbreak22@newspim.com |
이번 지원은 쌍방울 그룹이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맺은 '노숙인·쪽방주민들의 위생 및 건강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남성내의은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노숙인 시설 및 쪽방촌에 우선 배분된다. 여성내의는 여성 노숙인 시설 및 쪽방촌에 일부 배포된다. 남은 물량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서울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25개 자치구 취약계층 및 차상위계층 시민에게 배급된다.
구자권 쌍방울 그룹 총괄 부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정성이 담긴 따뜻한 겨울 내의가 노숙인,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