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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2월 20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10:31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10:31

애널리스트 "BTC 약세, 아시아발 매도세가 주요 원인"
외신 "BTC 일봉 '데드크로스' 발생 전망...4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요하네스(Johannes)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아시아 시장에서 발생한 '거대한' 매도세가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아시아발 매도세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약화되고 있다. 반면, 미국 및 유럽연합 지역 트레이더들이 주도하는 매수세가 힘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외신 "BTC 일봉 '데드크로스' 발생 전망...4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 일봉 마감까지 큰 변동이 없다면 비트코인 일봉 차트 상에서 단기 이동평균선(20일 EMA)이 하방으로 장기 이동평균선(200일 EMA)과 교차하며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4~4.2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비트코인/달러 일봉 차트 상의 20-200 데드크로스는 지난 5월 30일 발생한 바 있으며, 이어지는 24일동안 BTC 가격은 36,500 달러에서 28,800 달러까지 떨어뜨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코로나19 발생 여파로 비트코인 폭락이 발생하기 전날인 2020년 3월에도 20-200 데드크로스가 발생했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메타버스·웹3 개발, 핵심은 블록체인 기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메타버스 및 웹3 개발의 핵심은 블록체인 기술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로드 홀(Rod Hall) 등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블록체인은 중앙 기관과 독립적으로 모든 가상 개체를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며, 소유권을 식별하고 추적하는 기능은 메타버스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또 웹3의 경우 블록체인을 통해 중앙집중식 제어를 부분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사용자는 메타, 구글, 애플과 같은 제3자 플랫폼 없이 웹3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보고서는 "블록체인은 인터넷 발명 이후 가장 파괴적인 기술 트렌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자료=로이터 뉴스핌]

◆외신 "인스타그램, 보다 쉬운 NFT 접근 방법 적극 모색 중"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모세리(Adam Mosseri)가 자신의 SNS 스토리 페이지에 게시한 '인스타그램 Q&A'에서 "NFT 분야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NFT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회사 차원에서 아직 발표할만한 내용은 없지만, 우리는 NFT가 흥미로운 분야이자 크리에이터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암호화폐 산업으로 300억 달러 규모 벤처 투자 유입
피치북데이터에 따르면, 올들어 암호화폐 산업에 투자된 벤처 투자 자금이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BNN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는 지난 2018년 80억 달러와 비교해 4배에 가까운 규모다. 여기에는 로빈후드 마켓, 리볼루트 등 암호화폐 관련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도 포함됐다.

◆영란은행 이사 "암호화폐 규제, 글로벌 공조 필요"
더 블록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내 금융 안정 및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는 사라 브리든 이사가 "은행과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가속화하면서, 글로벌 범위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보유에 대한 정보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각 국 중앙은행 간 공조에 초점이 맞춰줘야 한다"며 "이는 영국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피델리티 임원 "ETH, BTC 비해 저평가 됐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사용자 증가(user growth)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능가했다"며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따라잡을지 여부는 2022년 흥미로운 일 중 하나"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보유 BTC 활용한 수익 창출 방안 모색 中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이용한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0(현지시간)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22,478 BTC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가 기준 약 58억 달러 규모다. 마이클 세일러 CEO는 주주들과의 회의에서 보유 중인 비트코인에 대한 수익 창출의 방안으로 신뢰할 수 있는 대상에게 대출해주는 방안과 빅테크 혹은 은행과의 파트너십 형태로 비트코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우호적인 장기 부채를 생성, 비트코인을 모기지로 활용하는 방법과 비트코인을 이용한 흥미 위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내놓았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는 모두 잠재적 이니셔티브일 뿐, 공식적인 조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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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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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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