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방역 위기] 코로나19 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 사상최대…한계 봉착(종합)

기사입력 : 2021년12월15일 09:58

최종수정 : 2021년12월15일 09:58

서울 3166명·경기 2299명·인천 476명
사망자 70명 추가 발생…누적 4456명
백신 81.4% 접종완료…3차접종 15.5%
중환자실 가동률 81.4%·병상대기 728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2283명 폭증했고 지난주 수요일(7175명) 대비로도 675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85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역대 최다 규모로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8일 연속 요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782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166명이고 경기 2299명, 인천 476명으로 수도권에서 5941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78명, 부산 343명, 경남 195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18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53만6495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6169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8명 늘어난 964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전날 900명대 첫 진입 이후 이틀째 유지 중이다. 사망자는 70명이 발생해 누적 445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4184명이 추가돼 누적 4310만401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3.9%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4.2%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3060명이 추가된 4180만788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1.4%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2.3%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78만7801명이 추가돼 누적 793만7480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15.5%로 집계됐다.

14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4%다. 보유병상 1298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42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5.7%가 찬 상태로 1만2538개 중 3050개가 빈 상황이다.

확진자·중환자가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하루 이상 입원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728명, 생활치료센터 입소대기자는 417명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 지역은 병상배정 대기자가 없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