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50명·경기 1367명·인천 390명
사망자 40명 추가 발생…누적 4293명
백신 81.2% 접종완료…3차접종 12.4%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17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872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월요일(4325명) 대비로는 1492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전일대비 581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말 진단검사 건수 감소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효과에도 불구하고 6000명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월요일(발표일)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8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550명이고 경기 1367명, 인천 390명으로 수도권에서 4307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44명, 부산 241명, 경남 218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27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52만3088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6104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엿새 연속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40명이 추가돼 누적 429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784명이 추가돼 누적 4295만848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3.7%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4.0%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308명이 추가된 4168만710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1.2%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2.1%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7772명이 추가돼 누적 635만5419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12.4%로 집계됐다.
1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2.6%다. 보유병상 1276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22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6.7%가 가동되고 있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8.2%가 찬 상태로 1만2166개 중 2654개가 빈 상황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