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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위기] 성인 3차 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13일부터 사전예약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11:33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1:33

"국내 방역상황 악화·오미크론 선제적 대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현재 2차 접종 완료 4~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 접종(부스터 샷) 간격이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해 3개월로 단축된다. 변경된 사전예약은 13일부터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2차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그간 60세 이상 고령층·18~59세 고위험군은 4개월, 18~59세 일반국민은 5개월 이후로 접종 간격을 권고해왔다. 해외출국·질병치료 등 개인 사정이나 단체접종 일정상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잔여백신으로 각각 1개월씩 접종 간격 단축이 가능했다.

그러나 일일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백신 추가접종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자료=보건복지부] 2021.12.10 kh99@newspim.com

일괄 변경된 3차 접종 간격에 따라 접종 간격 도래자 대상으로 사전예약은 오는 13일부터다.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일 기준으로 2일 후부터 접종일 선택이 가능하다.

추진단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방역상황이 악화된 데다 델타·오미크론 유행 확산에 선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증 예방과 고령층 보호란 목표에 더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18세 이상 연령층의 모든 2차 접종 완료자들은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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