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기자 = 경북 안동에서 지역 소재 종합병원 간호사와 직원, 환자 등 10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해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돌파감염 사례 10명과 1차 및 미접종 3명 등 모두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중 10명은 모두 안동의 A종합병원 여성병동 간호사와 직원, 환자들로 파악됐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12 nulcheon@newspim.com |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안동시청 소속 50대 직원과 10대 자녀로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지난 8일 안동시의회 정례회 예산심의에 출석한 것으로 조사돼 안동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60여 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안동시와 보건당국은 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A종합병원의 확진자 발생 병동을 폐쇄했다.
또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 등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안동시와 보건당국은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원과 이동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