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토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쪽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10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11일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밤 사이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로 수도권과 충청, 전북, 광주의 공기 질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고 그 외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탁한 공기는 12일인 일요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7일 오후 서울 중구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리다. 2021.12.07 hwang@newspim.com |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춘천 8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제주 15도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잔잔하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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