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년 2월까지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집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겨울철 생활안정 지원, 한파 취약계층 보호,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1.11.22 ojg2340@newspim.com |
이를 위해 공공빅데이터, 복지멤버십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중물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행복지킴이단),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 민·관이 협력해 복지위기가구를 조사·발굴할 예정이다.
복지위기가구로 파악된 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고, 지원 기준 초과 가구는 순천SOS센터 사업, 민간기관 후원연계, 통합사례관리까지 연계해 촘촘하게 지원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복지위기가구를 찾아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콜센터, 복지로에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며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더 따뜻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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