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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톱픽] 서학개미 순매수 '테슬라' 1위...기술주 ETF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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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3배 추종 'TQQQ' 전주에 이어 2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학개미들이 미국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 주식을 한 달째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시드는 순매수 순위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가까스로 10위권 안에 다시 진입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주(12.3~12.9) 테슬라(TESLA INC)를 무려 4억7468만달러(한화 약 5597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주당 1229달러 수준이었으나 같은달 26일 주당 1081달러 수준까지 폭락했다. 이후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으나 지난 1일 4.35%, 2일에는 0.95% 하락하면서 주당 10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표=한국예탁결제원]

여기에 지난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곤두박질 치고 있다. 현재 SEC는 테슬라가 산하 태양광 사업부문의 태양광 패널 결함 문제를 주주들에게 은폐했다는 내부 고발자의 주장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 때문에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때 6%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다만 서학개미들은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테슬라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전주에 이어 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가 차지했다. T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ETF로, 순매수 규모는 1억7198만달러(2028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전주 순매수 규모 6456만달러(761억원)의 3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TQQQ는 올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로, 수익률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올 하반기 들어 서학개미의 장바구니에 주로 담기고 있는 엔비디아(NVIDIA CORP)로 나타났다. 순매수 규모는 1억1930만달러(1406억원)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시장의 유망주로 부상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뛰고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무려 10배나 치솟았고, 최근 6개월 사이로 좁혀도 2배 이상의 주가 상승을 연출했다. 특히 가상화폐의 필수 부품인 그래픽칩의 수요도 갈수록 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의 수익률은 연평균 31% 수준으로 이는 애플보다 높은 수치다.

4위와 5위는 일명 'FANG'기업 등의 지수 등락률을 3배로 추종하는 FNGU(BMO MICROSECTORS FANG+ INDEX 3X LEVERAGED ETN)과 BULZ(BMO MICROSECTORS FANG INNOVATION 3X LEVERAGED ETN)가 나란히 차지했다. 순매수 규모는 각각 6008만달러(707억원), 4911만달러(578억원) 수준이다. 두 종목의 차이는 중국 주식을 포함하고 있느냐 여부다. FNGU에는 바이두, 알리바바 등이 포함돼 있다. 두 종목 모두 최근 다시 상승 랠리를 타고 있는 기술주를 담고 있기 때문에 서학개미들이 통 큰 베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INVESCO QQQ TRUST SRS 1 ETF ▲LUCID GROUP INC ▲SOFI TECHNOLOGIES INC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각 기준 5거래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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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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