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올라프 숄츠 사민당 대표 새 총리 취임...독일 16년 만에 정권교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독일의 올라프 숄츠(63)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 대표가 8일(현지시간) 제9대 총리로 취임했다. 중도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CDU) 앙겔라 메르켈의 시대가 지고 16년 만에 정권이 교체된 것이다.

올라프 숄츠 독일 제9대 신임 총리. 2021.12.08 [사진=로이터 뉴스핌]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하원은 이날 숄츠 사민당 대표를 9대 총리로 선출했다.

전체 736명의 의원 중 707명이 표결한 가운데 395명이 찬성표를 행사했다. 반대 303표에 기권 6표다.

그는 사민당, 자유민주당, 녹색당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는데 소속 의원이 416명이다. 

숄츠 신임 총리는 2018년부터 부총리와 재무장관을 겸직했다. 그는 지난 2007년 메르켈 정부의 노동사회부 장관을 지냈고, 2011년부터 2018년 3월까지 함부르크시 제1시장이었다.

이처럼 메르켈 정부의 오랜 기간 오른팔 역할을 자처한 그였기에 정치 스타일도 전임 총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그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현실주의자' '온건한 중도파'라고 CNN은 분석했다.

새로운 독일 정부는 할 일이 많다. 우선 오미크론 변이까지 덮친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을 막아야 하며, 최저임금 인상과 주택 임대가격을 낮추기 위한 신규 아파트 공급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오는 2038년까지 석탄 발전 퇴출 계획을 구체화해야 하며, 낙후된 통신망 인프라 개선도 숙제다.

총리직을 사임하고 기독민주당에서 탈당한 메르켈 전 총리는 의원들로부터 지난 2005년부터 16년 간 독일을 이끈 노고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숄츠 총리는 함부르크 출신으로 노동법·고용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1970년대 사민당에 가입해 1998년 연방의회에 입성한 후 2002년 사민당 사무총장 자리에 올랐다.

메르켈 정부 1기인 2007년 노동부 장관을 맡았지만, 2009년 총선에서 사민당이 연정에서 나오면서 물러났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사민당 부대표를 맡았으며, 2011년부터 7년간 함부르크 시장을 역임했다.

2018년 메르켈 총리 마지막 정부에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맡았고, 지난해 초 코로나19 대유행이 발발하자 대규모 부양책을 주도하며 민심을 샀다.

코로나19 경기 침체로 2022년까지 400억유로(약 540조원) 부채가 예상되는 상황에, 숄츠 총리는 선거 기간 독일을 부채 부담에서 벗어나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숄츠 총리는 "아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면서 "우리는 2008/2009년 위기 때 이미 (부채를) 관리해봤고, 이번에도 할 수 있다"며 안심시켰다.

사민당 사무총장이던 2003년 임금 삭감과 복지 축소 등 노동 개혁을 추진하면서 반복적·기계적 화법을 사용해 '자동화 기계'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중도 좌파 성향 사민당에서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외교 정책에선 메르켈 총리의 기존 외교 노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숄츠 총리는 "독일은 강한 주권 유럽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유럽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제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점을 밝힌 바 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협력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