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디자인 변경으로 조제 오류 예방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아에스티(동아ST)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왼쪽부터) 류영재 수석, 박문식 고객만족팀장, 이성근 경영관리본부장, 서동인 품질보증실장, 최신혜 책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ST 제공] |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동아ST는 고객 관점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진행해 조제 오류 예방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도모하는 등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부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제약분과 회장사를 맡으면서 회원사를 중심으로 CCM 인증 확산을 도모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사업 개선 및 소비자 관점의 고객 응대 표준화에 앞장선 부분도 인정을 받았다.
동아ST는 2017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했다. 이후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인증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올해 3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ST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속가능경영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곁에서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