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12월 3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12월03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12월03일 10:16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거래 글로벌 책임자 "기관 채택을 위한 다음 단계는 옵션 시장"
외신 "인도 암호화폐 법안, 금지 아닌 규제에 초점"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거래 글로벌 책임자인 안드레이 카잔체프(Andrei Kazantsev)가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패널 토론에 참석, 기관 채택을 향한 다음 단계는 암호화폐 옵션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구상하는 다음 단계는 옵션 시장의 발전이다. 암호화폐 파생상품은 주식 혹은 외환과 같은 전통적인 시장 대비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며 "선물만 하는 것보다 옵션은 특정 익스포저를 헤지하는 등 더 다양한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고객과 시장을 대신해 유동성을 제공, 리스크를 감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외신 "인도 암호화폐 법안, 금지 아닌 규제에 초점"
인도 현지 언론 NDTV 2(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도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암호화폐 법안은 암호화폐 금지가 아닌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유출된 인도 의회 내각 회의록에서 인도 정부는 법안 제정을 통해 '암호화폐' '암호화 자산'으로 정의하고, 암호화폐가 다크웹 등으로 유입돼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규제를 선택하는 방향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도 내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는 현지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제 관할에 속하며, 기존 법정통화에 대한 규제와는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매체 NDTV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법안은 금지가 아닌 규제를 다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 "바이낸스, 싱가포르서 라이선스 신청 철회할 수도"
바이낸스가 싱가포르에 신청한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철회하고 다른 지역에 글로벌 본사를 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비즈니스 타임스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 "지난 9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바이낸스닷컴을 투자자 경고 리스트에 추가한 뒤 바이낸스는 싱가포르 내 암호화폐 거래 지원을 중단했다"며 "바이낸스가 현지 라이선스 신청을 해둔 상태이나, 이를 철회할 수도 있다. 그에 대한 여부는 MAS의 입장 변화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올 연말까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바이낸스는 Binance.sg, Binance Asia Services(BAS)로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이다. 라이선스 신청 검토 기간 동안은 예외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허용된다. 앞서 코인니스는 바이낸스가 아일랜드에 네 번째 법인을 등록, 글로벌 본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싱가포르에 본사를 설립하려는 계획은 포기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한 바 있다.

◆SEC 위원장 "디파이 혁신 '진짜'일 수 있다, 단 규제 미준수시 지속 불가"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 위원장이 DACOM 서밋(Digital Asset Compliance & Market Integrity Summit)에서 진행된 제이 클레이튼 전임 SEC 위원장과의 패널 토론에서 "새로운 기술이 규제를 준수하지 않으면, 해당 산업은 지속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디파이를 둘러싼 혁신이 진짜일 수 있겠지만, 규제 범위 밖에서는 지속될 수 없다. 일부 디파이 프로젝트의 경우 자금세탁방지를 회피하는 것이 목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SEC가 현물 비트코인을 주저하는 데 대해 "글로벌 범위의 거래는 미국 규제 범위 밖에 있다"며 "거래소와 대출 플랫폼들이 안으로 들어와 함께 협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장기 홀더, 한 달간 15만 BTC 매도
글래스노드 주간 온체인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홀더(LTH)는 지난 한 달간 15만 BTC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이후 축적한 수량의 5.8% 수준이다. 이밖에 9월 저점 이후 수익구간 LTH 공급량이 유통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2.3%에서 75.8%로 증가했다. 손실 비율은 9.65%에서 5.80%로 떨어졌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비트코인, 영원히 보유할 것"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CEO가 코인데스크TV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세계 준비 '자산', 달러는 글로벌 '화폐'"라며 "당신은 비트코인이 아닌 (법정)화폐로 커피값을 지불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회계연도 4분기 비트코인 보유량을 두배로 늘렸고, 현재 비트코인 약 121044개(약 36억달러)를 보유 중이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영원히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최고의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아디다스, BAYC 등 NFT 프로젝트와 파트너십...메타버스 진출 본격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유명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일(현지 시간) 공식 채널(트위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BAYC(보어드에이프요트클럽), 지머니NFT, 펑크스코믹스 등 NFT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아디다스는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디다스 측은 "지금은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진출해야 할 때"라며 "메타버스는 사용자들 누구나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고, 어떤 형태로 표현되던 진정한 자신을 구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분석 "DEX서 고래 비중 압도적... 높은 이더리움 수수료 영향"
코인데스크가 블록체인 데이터 업체 카이코(Kaiko)의 데이터를 인용해 "DEX 활용은 주로 고래에 집중돼 있다"고 진단했다. 카이코가 월요일 발표한 연구노트에 따르면 지난 수개월간 모든 DEX의 평균 거래금액은 증가했음에도 거래 건수는 그대로였다. 커브의 평균 거래금액은 50~100만 달러이며 유니스왑 V3, 스시스왑, 밸런서 V1 등은 1~2만 달러 수준이었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의 평균 거래금액(2000~4000달러)보다 10배 이상 큰 규모다. 반면, 거래 건수는 DEX가 일평균 5만 건 미만이며 중앙화 거래소는 수백만 건이었다. 커브와 밸런서 V1 일평균 거래 건수는 1000건이 채 안 됐다. 카이코는 "DEX에서 고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소규모 투자자는 DEX를 이용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