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동연 공방 가열…與 "장관 인사청문회인가, 마타도어식 의혹 제기 안타까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내부서 "사생활 들추는 인신공격 지나치다" 우려
"아이들에게 얘기할 엄마 모습 보일 기회도 허락 못 받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장관 인사청문회보다 더 한 것 같다. 사생활을 들춰내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이 정도로 난도질해야 하는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외부 영입인재 1호인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도덕성 논란이 커지면서 여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덕성 공방이 가열되자, 당 내부에서는 "사생활에 대한 마타도어식 비판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앞서 민주당은 1982년생(39세) 여성으로 우주산업·군사 전략가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영입, 송영길 대표와 함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겼다. 이재명 후보에게 부족한 2030세대 표심 잡기와 함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인 우주산업분야 전문가인 조 교수를 선거의 얼굴로 내세운 것.

영입 발표 당시 이 후보는 조 교수를 향해 "젊은 미래로 갈 민주당 선대위 길에 앞장서서 지휘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kilroy023@newspim.com

송영길 대표도 SNS에 "이제부터 민주당은 New Space, New Face로 미래로 간다"고 힘을 실었다.

그러나 곧바로 조 교수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SNS와 유투브를 통해 육군사관학교 출신 부부로 알려진 조 교수의 불륜과 이혼, 혼외자 의혹을 제기하면서 파문이 확산된 것이다.

의혹이 커지자 조 교수는 2일 KBS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저 같은 사람은 10년, 20~30년이 지난 뒤 아이들에게 더 당당하게 이야기 할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조차 허락받지 못하는 것인지, 꿈이라는 어떤 도전을 할 기회조차 허락 받지 못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울먹였다.

사생활 의혹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기울어진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양쪽 다 상처만 남은 채로 결혼생활이 깨졌다"며 "혼자였다면 어떤 결정을 했을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켜야 되는 아이들이 있었고, 평생 고생하신 어머니를 보살펴야 됐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가 들려도 죽을만큼 버티고 일을 했고 공부했다"고 말을 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2021.12.02 leehs@newspim.com

논란이 커지자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모든 정치인은 국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라며 "국민의 판단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론 추이에 따라 조 위원장을 물러나게 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다만 오래 전 남편과 합의 이혼으로 정리한 사생활이 공직자 생활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설명되지 않았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조 교수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부도를 내고 건강이 악화되면서 부득불 결혼을 서둘렀고 그 과정에서 시댁과 불화가 커지는 등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보냈다"며 "장관 인사청문회에 나선 사람은 아니지 않는가. 도덕성 검증이라는 잣대로 사생활에 대해 마타도어식으로 들추고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다른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조동연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훌륭한 커리어를 쌓아온 대단히 의지가 강한 여성"이라며 "사생활까지 들춰내 도덕성을 비판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권 내에선 군인 출신인 30대 워킹맘, 우주산업 전문가로 영입한 민주당의 새 얼굴이 이혼 등 사생활 문제로 발목이 잡히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19일로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