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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영입 인재 1호, 30대 워킹맘 조동연 서경대 조교수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22:04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22:15

1982년생 군사·우주산업 전문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
2030 여성 대변...군사 및 안보·미래·청년 분야 담당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대 워킹맘인 군 출신 우주산업 전문가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이 후보의 인재영입 1호 인사다.

민주당은 29일 조 교수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했다. 조 교수는 1982년생으로 우주산업 혁신 멘토 및 군사 전략가다. 조 교수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 여성을 대변함과 동시에 군사·우주 산업 전문가로서의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사진=민주당]2021.11.29 dedanhi@newspim.com

조 교수는 2000년 부일외고를 졸업해 200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경희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학 석사를 취득하고 2016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했고, 현재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 및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역임 중이다.

조 교수를 영입하면서 민주당 선대위는 송영길 대표와 조 교수가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를 이끌게 된다. 조 교수는 군사 및 안보·미래·청년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이재명 후보에게 부족한 젊은 여성 표심을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그동안 2030 여성의 선호도가 크게 뒤쳐졌다. 이 후보가 광주 대전환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만 18세의 고교생을 발탁한 것에 이어 중앙선대위에 30대 여성 전문가를 영입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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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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