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대선 D-100' 윤석열, 이재명에 오차범위 밖 앞서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0:26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0:26

리얼미터·YTN조사…尹 43.7% vs 李 35.1%
리얼미터·오마이뉴스조사…尹 46.3% vs 李 36.9%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까지 100일 남은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27일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0.4%p 하락한 43.7%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1.9%p 내린 35.1%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3.1%p)인 8.6%p로, 지난 조사(22~23일·7.1%p)보다 1.5%p 벌어졌다.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자료=리얼미터]

윤 후보는 대구·경북(58.4%), 대전·세종·충청(48.1%), 60세 이상(54.0%), 18~29세(48.1%), 50대(47.7%), 보수층(73.3%), 무직·은퇴·기타(53.8%),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9.1%), 가정주부(48.0%), 국민의힘 지지층(84.9%), 국민의당 지지층(70.1%) 등에서 평균 대비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이 후보는 특히 광주·전라(49.6%), 인천·경기(40.0%), 40대(56.6%), 남성(38.6%), 진보층(60.5%), 사무·관리·전문직(41.9%), 자영업(41.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3.6%)에서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주보다 0.3%p 상승한 4.3%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3.0%(0.8%p↓),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 1.1%(-)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3.2%(0.2%p↑)였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고 응답하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9.4%였다. '없음'은 전주보다 1.5%p 늘어난 6.0%였고, '잘 모름'은 0.6%p 오른 3.4%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양자대결 조사에선 윤 후보(48.6%)가 이 후보(39.7%)를 8.9%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22~23일)보다 0.3%p 하락했고, 이 후보는 0.4%p 상승하면서 두 후보간 격차는 0.7%p 좁아졌다. '기타 인물'은 5.7%이며, '없음'은 3.7%, '잘 모름'은 2.4%다.

윤석열 후보는 같은 날 오마이뉴스 의뢰로 발표한 또 다른 여론조사(22~26일)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46.3% 지지율로 이 후보(36.9%)에 9.4%p 앞섰다.

안철수 후보는 3.7%, 심상정 후보는 3.3%였다. 기타후보는 2.0%, '없다'는 5.6%, '모름 및 무응답'은 2.2%였다. 

YTN 의뢰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오마이뉴스 의뢰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1.8%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