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예산안을 둘러싼 세 가지 쟁점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중 하나로 '경항공모함(경항모) 도입 사업'을 꼽으며 "국방위원회에서 여야 합의와 정부 동의에 의해 삭감된 예산을 왜 예결위에 넘어온 시점에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다시 부활시키는지 저희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정부에서 타당성을 판단해 집행하고 국회 동의를 얻자는 부대의견을 넣자고 했는데 민주당이 거부했다"면서 "더 강력한 파워가 작동하는 게 아는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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