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대전서 청년들과 소통…김종인 인선 쓴소리에 "2030세대가 킹메이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집값 잡아달라' 호소에 "원상회복 시킬 것"
청년 "김종인에 휘둘리지 말라"…尹 "정진할 것"
尹, 문재인 정부 겨냥…탈원전 정책 폐지 행보

[대전=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대전에서 청년에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휘둘린다는 지적을 받자 "국민들과 2030세대들이 킹메이커"라며 "확고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대전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 'With 석열이형'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40여 명의 청년들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당초 오후 4시에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순연돼 오후 5시께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충북 대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청년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9 taehun02@newspim.com

청년들은 윤 후보에게 '탕수육 찍먹, 부먹 여부', '학창 시절에 검사 외 다른 직업을 생각해 봤는가' 등의 가벼운 질문부터 집값 안정과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 흔들리지 말라는 날카로운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30대 시민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청년 뿐 아니라 무주택자 전체가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이 사라지고 있다"며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2배 이상 오른 집값을 꼭 원상회복 시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 후보는 "정부가 집값을 오른 원인에 대한 진단을 잘못했다"며 "시장에 맡기면서 규제를 풀고, 세금을 낮춰서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하는데, 투기세력을 잡겠다고 들어갔다가 국민 전체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저는 이 문제를 시장 원리에 따라 순리대로 잘 풀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공공 주도로는 아주 임펙트 있게 공급을 하면 집값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30대 남성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관련해 선대위 인선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지적을 가했다. 그는 "자칭 킹메이커라는 분(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휘둘리고, 심리 게임을 벌이는 걸 보면서 굉장한 피로감이 밀려오고 정치에 대한 환멸감을 느낀다"며 "그분이 과거에 어떤 선거 이력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좌고우면 말고 국민을 믿고 뚝심있게 정진하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킹메이커는 바로 국민들이다. 또 2030세대 여러분들"이라며 "여러분들의 확고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세종시에 거주한다고 밝힌 문찬호 씨는 윤석열 후보의 하루를 청년들이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윤 후보는 "말씀을 잘 새겨서 하루 일정에 대해 많은 청년들로부터 평가와 의견을 듣는 시스템을 꼭 만들겠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어 윤석열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며 실천 의지를 보였다.

윤 후보는 '학창 시절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학문으로서의 법학은 사회과학이나 인분문야 등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접했다"며 "제가 26년 간 검사를 했지만, 실제로 사법시험에 9번이나 떨어지고 연수원에서 수료를 할 때까지 검사라는 직업을 잘 알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또 제가 늦은 나이에 검사 시작하면서 오래 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26년 동안 하게 됐다"며 호탕하게 웃기도 했다.

한 회사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청년은 윤석열 후보를 향해 "석열이형 편하게 질문할게"라고 말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그는 "민초파나 탕수육의 찍먹, 부먹파와 같은 사소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평화로운 상생 방안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윤 후보는 먼저 "저는 탕수육 소스를 부어먹지도, 찍어먹지도 않고 간장에 찍어먹는다"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과거에는 독재냐 민주화냐, 사회를 어떤 식으로 끌고 가야되는 것에 대한 거대담론을 가지고 기성세대 뿐 아니라 학생들도 많은 논쟁을 했다"며 "작은 문제를 가지고 아주 깊이 토론을 하다보면 큰 토픽에 대해서도 좋은 방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 이후 첫 일정으로 세종시와 충북 대전을 찾았다. 그는 대덕연구단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4차 산업혁명을 위해서는 탈원전 정책 폐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청년토크콘서트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2021.11.29 taehun02@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