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집중하는 공간' 감성적으로 표현
실제 사례 토대로 만들어 공감·진정성 높여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제일기획은 이케아의 '새삶스럽게' 광고가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 수 8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새삶스럽게' 광고는 코로나19로 집에 대한 정서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예쁘게 꾸민 집을 넘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집'으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나에게 집중하는 공간'인 집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제일기획 이케아 광고 이미지 [사진=제일기획] 2021.11.25 wisdom@newspim.com |
광고는 이케아 가구를 통해 '새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6편으로 담아냈다.
아파트 대신 80년대 한옥을 리모델링해 만족스럽게 살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확신' 편, 서핑을 즐기는 두 부부가 좋아하는 일을 함께하며 가족처럼 함께 사는 새로운 형태의 집을 보여준 '확장' 편 등이다. 특히 에피소드는 모두 실제 사례를 토대로 만들어 광고에 대한 공감과 진정성을 높였다.
광고는 이케아의 가구를 전면으로 등장시키지 않고 에피소드별 주인공들의 일상을 따뜻한 영상미로 보여주며 감동을 전한다. 특히 BGM으로 나오는 카더가든의 'Home sweet Home' 곡은 광고와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몰입도를 더했다.
이환석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소유물과 재산으로의 집을 넘어서서 나를 위한 공간, 내 삶을 도와주는 공간으로서의 집을 보여줬고 또 내가 좋아하고 내가 꿈꾸는 것을 집에서부터 시도해 보자는 메시지가 코로나 시대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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