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서울에서 약 6개월 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7시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5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서울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한반도 주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흐름이 정체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외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용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높아지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및 어린이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외출 시 황사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리다. 2021.11.15 hwang@newspim.com |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