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국악단 제3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여순사건 피해자들의 염원이었던 여순사건 특별법이 73년 만에 국회를 통과해 제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공연으로, 여순사건 피해자와 여수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39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여수시] 2021.11.19 ojg2340@newspim.com |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여수시립국악단 단원 33명과 가수 정태춘 및 객원 연주자 등 총 89명이 출연한다.
여수시립합창단 손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1부는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 살풀이 지전춤, 대금산조협주곡 '죽향', 2부는 가수 정태춘의 특별공연, 설장구협주곡 '소나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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