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수정해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수정된 긴급사용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
모더나는 앞서 지난 9월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며, 부스터샷 투여량은 기존 1ㄱ2차 분의 절반인 50㎍(마이크로그램)이다.
이 소식은 FDA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화이자 부스터샷을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왔다.
만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르면 이번 주말에 화이자의 재신청을 승인한다면 모더나 부스터샷 접종 대상 확대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부스터샷은 2차를 접종하고 6개월이 경과한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종사자 등 감염 고위험 직군 등에 한정돼 접종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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