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맥주 매출 구성비 ↓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홈플러스는 '블랙버스터' 행사를 시작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3% 올랐고 온라인 매출은 28%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주말기간 와인 매출이 높아졌다. 홈플러스 와인장터 행사 첫 주말인 지난 4~7일 와인장터 상품 매출이 지난해 행사 동기 대비 56% 신장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1.11.12 aaa22@newspim.com |
5대 샤또 와인 중 4가지 프리미엄 빈티지 와인으로 구성한 '4대 와인 17 빈티지 패키지'와 '로버트파커 100점 와인 패키지'은 사전 예약 기간 예약 주문이 모두 완료됐다.
소주와 맥주 매출 구성비는 각각 3%·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홈술' 문화 확대로 와인에 입문한 고객이 늘면서 와인 소비가 확장된 것이 주류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탓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와인 200만병을 판매했으며 연간 목표 판매량을 300만병으로 세우고 내년 2월까지 1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소병남 차주류팀 와인 바이어는 "거리두기 완화로 '집콕 연말'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며 와인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며 "와인의 일상화 트렌드를 리딩하며 고객에게 '와인은 홈플러스'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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