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고등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개최한 '아이디어 워(War)'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생각하는 사회적 문제와 일상생활 내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IT분야에 관심 있는 고교 동아리가 4차산업 기술을 접목, 아이디어 시제품을 제작해 선보였다.
참가 동아리는 대동고, 서석고, 전남고, 풍암고 등 서구 4개 고등학교에서 7개 동아리가 참가했으나 2개 동아리는 대회 당일 코로나19 자가격리로 인해 실시간 비대면 발표로 진행됐다.
아이디어 워(war) 경진대회 [사진=광주 서구청] 2021.11.10 kh10890@newspim.com |
심사는 4차 산업 전문가 및 청소년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PPT·발표·시제품·질문대처능력 등을 평가했다.
대회결과 대동고 컨피던트 동아리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이종' 작품으로 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전남고 소프트웨어 솔루션 동아리의 '층간소음 기록장치'와 풍암고 풍요미 동아리의 '매점 어플리케이션' 작품이 각각 서구청장상과 교육연구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서구진로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4차산업의 실질적 기술들을 습득하고 직접 제작·활용·시연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해 본 의미있는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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