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요소수 대란 속 세종시 버스업계 "아직은 괜찮아요"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16:40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6:40

품귀현상 계속되면 다음달부터 운행차질 예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디젤차량에 필요한 요소수가 중국의 수출 제한 정책으로 인해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세종시 버스업계는 아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시내버스 모습.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2021.11.09 goongeen@newspim.com

9일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보유한 209대의 버스 중 경유버스 84대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47대 등 131대(62.7%)가 요소수를 쓰는 차량이다.

경유버스는 요소수 1ℓ로 80㎞ 정도 주행하고 장거리 노선버스의 경우 하루 4~5ℓ의 요소수가 필요하다. 공사 전체적으로 1주일에 2000ℓ 정도의 요소수가 필요하다.

공사는 요소수를 납품업체와 1년 단위로 계약해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공급에 이상이 없으며 계약이 만료되는 연말까지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내년 요소수 납품 계약을 준비 중"이라며 "최저가 입찰 방식이기 때문에 공급업체가 들어오면 버스 운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운수업체인 세종교통의 경우는 총 120대 중 81대(67.5%)가 요소수를 주입하는 차량으로 현재 9000ℓ를 확보해 둔 상태이며 이번달 말까지는 차질없이 운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요소수 품귀 현상이 계속된다면 다음달부터는 세종교통의 버스가 멈출 우려가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세종시는 민간과 관용차 요소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나섰다.

시가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과 관용차 등에 필요한 요소수 수요를 조사한 바 소방본부 차량의 경우 이미 확보한 요소수로 출동에 문제가 되는 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본부 차량 중 요소수 주입 차량은 총 43대로 파동 전에 10ℓ들이 요소수 260통(15개월분 총 2600ℓ)을 미리 확보해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내버스나 긴급자동차는 이번 요소수 사태가 한 달 이상 계속되면 빠르면 다음 달부터 늦어도 내년 1월부터는 버스가 멈추고 소방차나 구급차가 서는 일이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