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충북 증평 김득신문학관에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홍성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증평군수)과 황인홍 무주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김돈곤 청양군수,강형석 농축산부 강형석 농촌정책국장 등이 참석해 정부의 농촌공간계획 제도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촌공간계획은 농촌의 토지이용 특성을 반영해 농촌 공간을 구획화함으로써 농촌을 계획적·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홍성열 회장은 "농촌지역은 규제 완화로 축사·태양광·신재생에너지·각종 공장시설 등이 혼재돼 환경 오염과 경관 훼손 등 문제점이 큰 상황이다"며 "환경과 자원을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비계획의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형석 농촌정책국장는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에서 제시한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 규모의 행정협의회다.
전국 82개 군 중 72개 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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