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2021 동아시아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중·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정체성 공유 및 연대확립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동아시아 청소년 예술제 [사진=순천시] 2021.11.05 ojg2340@newspim.com |
미래의 주인공인 3국의 청소년들이 'Love yourself'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여, 각국의 고유문화를 공유하고 재능을 나누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한·중·일 청소년들은 피아노·발레 등 순수음악 공연과 각국의 전통악기 공연, 난타·댄스 공연 등을 펼치며, 이날 각국의 공연상황을 온라인을 통해 3국의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특히 한·중·일 청소년 80명이 참여해 만든 주제공연은 이번 청소년예술제의 하이라이트로, 영상과 현장 공연의 조화를 통해 3국의 문화교류 의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오는 8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 로비에서 한·중·일 3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Love it my home 챌린지, 엽서 그리기 챌린지, 사진, 시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동아시아 청소년예술제는 2021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예술적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예술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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