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폐쇄했던 시청 정문 개방과 보건소 일반진료 등의 업무를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주차장과 가까운 후문 한 곳만 개방해 출입해 왔다. 예방접종 완료율이 75%를 넘어서고, 감염자의 확연한 감소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지난 1년 8개월간 굳게 닫았던 정문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시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1.07.29 ojg2340@newspim.com |
보건소는 지난 2년여 동안 선별진료소 운영과 자가격리자 관리, 백신 예방 접종 등을 위해 중단했던 일반진료를재개를 결정했다.
재개되는 업무는 일반진료(내과), 한방진료, 물리치료, 운전면허신체·적성검사, 건강진단 업무 등이다.
허석 시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내용에 따라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앞으로 모든 공공시설을 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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