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4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오른 25141.10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45% 상승한 8897.26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78% 뛴 6322.65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스포츠 용품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전력, 부동산, 보험 등이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반면 인터넷 의료, 석유, 시멘트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오름세를 보인다. 바이두(9888.HK), 알리바바(9988.HK)가 3%, 징둥(9618.HK)과 텐센트(0700.HK)가 2% 가까이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
종목별로는 비야디(1211.HK)가 10월 전기차 판매 호조 소식에 1.7% 상승 출발했다. 비야디의 10월 전기차 판매량은 8만 10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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