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2021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조사'의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광주 지역 기초단체 중 1위에 선정돼 기관 인증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별면접과 인터넷 패널 조사 등을 거쳐 공공성, 친절성 등을 조사해 이를 지수로 환산한 것으로 광주 지역은 올해 처음으로 조사가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일반서비스 산업 54개 업종, 262개 기업에 대해 실시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광주 1위 수상 [사진=광주 서구청] 2021.11.03 kh10890@newspim.com |
한국표준협회가 실거주 주민 중 각 자치구별 민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품질을 조사한 결과 서구는 종합점수 70.1점으로 광주지역 기초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총 9개 분야 중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분야에서 타 자치구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 외 분야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광주지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행정서비스 품질조사가 실시됐는데 1위를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사람중심 서구를 위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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