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3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고량주 섹터가 약세를 연출하고 있다.
안휘금종자주류(600199)가 6% 이상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대장주인 귀주모태(600519)도 2%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 중이다. 영가양조(603198), 고정공주(000596)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고량주 업계 상장사들은 올 3분기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19개 고량주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순흠농업(順鑫農業·000860)과 황대주업(皇臺酒業·000995) 2개 업체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17개 업체는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귀주모태, 오량액(000858), 양하양조(002304), 산서행화촌분주(600809), 노주노교(000568), 고정공주 등 6곳은 올 1~3분기 매출이 100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귀주모태와 오량액 양대 고량주 기업의 매출 총합은 1243억 6300만 위안으로 이들 6개 업체 매출 총합의 66.2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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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