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일 중국 증시에서 은행, 증권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 섹터 종목 가운데 평안은행(000001)이 6%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고 흥업은행(601166), 영파은행(002142), 장가항농상은행(002839) 등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은행 섹터 전체적으로 특별한 악재는 없으나 전날 평안은행 상하이지점이 규정을 어기고 불량대출(restructured loans·상환 조건이 조정된 대출)을 지급해 과태료 통지서를 받았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 3분기 A주 상장은행의 약 80%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파은행의 경우, 올 1~3분기 순이익이 2019년 동기 대비 33.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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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장성증권(002939)이 7% 이상, 동방증권(600958)이 4% 이상의 낙폭을 보이는 등 증권주도 눈에 띄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