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일 중국 증시에서 자동차 섹터가 두드러진 약세를 연출하고 있다.
베이징자동차엔펑(600733)이 6%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고 광주자동차(601238), 장성자동차(601633), 안휘강회자동차(600418) 등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도체 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재로 다수 상장사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에 따르면, 올 3분기 12개 승용차 기업 중 70%에 육박하는 8개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해마자동차(000572), 상하이자동차(600104), 안휘강회자동차, 강령자동차그룹(000550) 등 4개사는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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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