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려...국가장 장례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353명으로 꾸려졌다.
행정안전부는 28일 노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고(故) 노태우 대통령의 국가장 분향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1.10.28 hwang@newspim.com |
이번 장례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총 353명의 장례위원으로 구성됐다.
장례위원회에는 입법·사법·행정부의 고위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방송언론계와 유족이 추천한 인사 등이 포함됐다.
국가장 장례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으며 고문은 5부 요인, 정당 대표, 종교단체 대표로 구성했다.
부위원장은 김상희·정진석 국회 부의장, 강민아 감사원장 권한대행,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맡는다. 유족 측 추천 인사로는 정해창 전 비서실장, 최석립 전 경호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집행위원장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집행위원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으로 구성했다.
노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은 이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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