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김부겸 "얀센백신 접종자 148만명 추가접종 계획 신속히 수립"

기사입력 : 2021년10월26일 08:55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08:57

"이번 주말 헬로윈데이…젊은층 방역수칙 위반 우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얀센백신 접종자 148만여명에 대해 추가접종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이번 주말 '헬로윈데이'를 맞아 섣부른 기대감에 들뜬 일부 젊은층의 방역수칙 위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yooksa@newspim.com

김 총리는 우선 "지난 주말 우리 모두가 염원했던 '전국민 70% 접종'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했고, 이제는 '80%'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차 유행 초기 수준으로 뚜렷이 감소하며, 이르면 내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드 코로나' 도입 관련 "변화를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일상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만큼은 오히려 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김 총리는 특히 이번 주말 '할로윈 데이'를 계기로 신규 확진자 늘어날 것을 우려했다.

그는 "이번 주말 '헬로윈데이'를 맞아 섣부른 기대감에 들뜬 일부 젊은 층의 방역수칙 위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아직 국내체류 외국인이나 젊은이들의 예방접종률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일상회복의 여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새로운 집단감염의 고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겨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이나 인파가 몰리며 방역수칙이 무너지기 쉬운 파티룸·주점, 유흥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지속가능한 의료대응 체계를 갖추고, 백신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재택치료는 무엇보다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시행돼야 한다"면서 "방역당국은 지자체별 재택치료 추진상황 전반을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재택치료 대상자 선정,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이송 체계 등 실제 현장의 대응절차 하나 하나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보완책을 신속히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 "148만여 명에 달하는 얀센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들의 추가접종 계획도 신속히 수립해야 한다"면서 "질병청은 전문가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계획을 조속히 발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