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우리은행이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 요건을 대폭 줄였다.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경우 우대금리를 최대 0.9%포인트 축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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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다수의 신용대출 상품 우대금리를 축소한다. 우리WON하는 직장인 대출의 최고 우대금리폭은 0.3%로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하되 신용카드 관련 우대항목을 삭제한다. 우리드림카 대출도 최고 우대금리 폭을 0.5%로 동일하게 운영하지만 역시 신용카드 항목을 삭제한다.
우리홈마스터론의 경우 최고 우대금리 폭을 0.5%에서 0.1%로 낮추고, 신용카드·적립식상품·비대면채널 등의 우대항목을 삭제한다. 참군인우대대출은 최고 우대금리폭을 1.2%에서 0.3%로, 펀드파워론은 0.3%에서 0.1%로 낮춘다. 시니어플러스 우리연금대출도 0.7%에서 0.1%포인트로 축소한다.
상품판매가 종료된 청백리우대대출, 신혼부부 우대대출(해피커플론), 우리이웃사랑 신용대출, 우리퇴직연금대출의 우대금리도 운영하지 않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계획에 따른 자산증가 적정수준 관리 차원에서 일부 상품 우대금리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