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은 돌파감염…연천 부대 누적확진자 45명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14명 증가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관련, 59명이 완치됐고 14명이 추가확진됐으며, 누적확진자는 1943명"이라고 밝혔다.
[고양=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30세 미만 군 장병 88%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국방부가 밝힌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장병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6.24 photo@newspim.com |
신규 확진자 14명 중 5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 소속 훈련병들이다. 1인 격리 중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연천 신교대의 누적 확진자는 45명이 됐다.
나머지 9명은 청주 공군 부대와 양주·익산·김해·양구·서울 육군 부대 등 여러 부대에서 산발적으로 나왔다. 연천 훈련병들을 제외한 9명은 모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돌파감염 사례로, 군 누적 돌파감염자는 276명이다.
군 누적 확진자 1943명 이 가운데 완치된 사람은 1839명, 치료·관리중인 환자는 104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34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16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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