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성인 인구대비 완료율 70%
국내 발생률·사망률·치명률 낮은 수준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높은 참여로 전 국민 접종완료율이 60%를 넘어섰다. 현재 1차 접종완료자는 총 4001만4733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일 13시 기준 2차 접종자 수를 잠정집계한 결과 총 3090만5870명(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으로 인구 대비 60.2%이라고 밝혔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대비 70% 수준으로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가 12일부터 75세 이상 노인 대상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사전예약제로 시행한다.[사진=뉴스핌DB] 2021.10.11 nulcheon@newspim.com |
추진단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4분기 시행계획을 통해 mRNA 백신 접종간격 단축, 잔여백신을 활용한 2차접종 등을 추진했으며 이달말까지 전 국민 70% 접종완료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국가의 주간 발생률, 주간 사망률, 누적 치명률은 국내에 비해 높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WHO기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가 미국은 2493명으로 증가했고 영국 3525명, 이스라엘 2121명, 독일 671명, 프랑스 409명, 일본 59명은 감소했으며 국내는 268명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2021.10.12 dragon@newspim.com |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에는 미국이 47명으로 증가했으며 미국 47명, 이스라엘 14명, 영국 11명, 독일 5명, 프랑스 5명, 일본 2명 순이다. 국내는 1명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치명률의 경우, 이스라엘이 0.6%로 가장 낮았고 국내는 0.8%로 두 번째 낮은 수준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백신 접종정책에 대해 국민들께서 충분히 이해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2차접종도 빠른 속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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