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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후보] 與 마지막 경선 분위기 캠프마다 달라...李·秋 "축제" vs 李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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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 경선에 비해 차분한 분위기 속 응원
이재명·추미애 "원팀 돼야"vs 이낙연 지지자 "결선 가자"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지역 순회 경선이 열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안팎은 지지하는 후보 부스마다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이재명, 추미애 후보 지지자들은 '민주당 원팀'을 외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낙연 후보 지지자들은 '결선 가자'를 외치거나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 현장 외부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2021.10.10 mine124@newspim.com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 지역 순회 경선 당일, 경선 '장외전' 분위기는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영상'이 나오고 '대장동 의혹, 특검 가자'라는 외침이 있었던 전날 경기 경선과 비교해서는 다소 차분해진 경선장 외부 분위기였다. 다만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쓰며 각 지지 후보 부스별로 옹기종기 모여 후보자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모인 부스는 추미애 후보 지지자 부스와 붙어서 각자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경선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은 '이재명처럼 살아보자'라는 노래를 부르며 승리를 확신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조선일보 OUT' '탈탈 털자 조선일보' 피켓을 들으며 '언론이 개혁이 필요하다'고 소리쳤다. 비를 피하기 위해 부스에 모여앉아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외치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 현장 외부에서 '이재명처럼 살아보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0.10 mine124@newspim.com

추미애 후보 지자들은 '추라면' '미애로 합의봐' 후보의 이름을 딴 피켓을 들며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일부 지지자들는 "경선이 끝나면 민주당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소리치기도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이름을 외치며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고 소리치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조 전 장관의 저서인 '조국의 시간'의 글귀가 적힌 피켓도 등장했다.

반면 이낙연 후보 지지자들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진지하면서도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핸드폰으로 경선 진행 과정을 확인하는 지지자들도 있었고 이 후보의 정견 발표 시간에는 그의 외침에 맞춰 '맞아 맞아'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부스 안에 앉아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 현장 외부에 설치된 부스에 앉아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1.10.10 mine124@newspim.com

부스에는 이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소리친 바 있는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과 이 후보 지지자들 사이의 유행어인 '지켜줄게 사랑해요'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도 등장했다. '결선 가자'가 적힌 머리띠나 스티커를 몸에 붙이고 '이낙연'을 반복해서 외치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이 후보 캠프의 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이 부스 안에 등장하자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반갑게 맞이하기도 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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