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경남 유일의 로봇산업 전문전시회 '2021 로봇세일페스타'가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축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는 2021 로봇세일페스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7일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로봇세일페스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10.07 news2349@newspim.com |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총 36개 기업 80개 부스가 로봇 관련 제품들을 선보인다. 로봇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전시했다.
메인행사로 개최되는 로봇제품 전시회 외에도 초청강연, 컨설팅,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진출 방안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컨설팅,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로봇 교양강좌가 각각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된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유‧청소년들이 4차산업관련 미래 진로 탐색 및 로봇관련 직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도록 드론 자율주행 체험, 배틀로봇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시대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각종 사회문제들의 많은 부분을 로봇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로봇세일페스타를 통해 국내 우수한 로봇제품들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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