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LG·SK 관심 갖는 'LFP배터리'…삼성SDI "계획 없다"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CM 잇단 화재로 'LFP' 주목 받아
LFP, 저렴한 제조원가·안전성 장점
삼성SDI "LFP 개발 계획 없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주력인 니켈·코발트·망간(NCM)을 혼합한 삼원계 배터리로 하이엔드 시장을 대응하는 동시에 LFP 배터리로 중저가 시장도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SDI는 LFP 배터리 개발에 "관심 없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하이엔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니켈 함량 비중을 높인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삼성SDI 헝가리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조감도 [자료=삼성SDI]

◆ LG·SK, 배터리 라인업 확대…"중저가 전기차 용도" 

6일 업계에 따르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지동섭 SK온 대표(사장)는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자동차 업체들이 LFP 배터리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중저가 자동차와 같은 특정 용도로 개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LFP 배터리는 이원계 제품으로 CATL,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 LFP 배터리는 NCM 배터리 보다 주행거리가 짧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구식 취급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NCM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서 발생한 잇단 화재로 인해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LFP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다. 결정구조가 안정적이라서 화재 위험성이 낮기 때문이다. 또 코발트 등 값 비싼 금속 대신 비교적 저렴한 철로 만들어 비용도 저렴하다.

저렴한 제조원가와 안전성 때문에 완성차 업체도 LFP 배터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테슬라는 LFP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3를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포드, 폭스바겐도 LFP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하기로 했다.

이에 LFP 배터리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던 LG에너지솔루션도 입장을 바꿨다. LG에너지솔루션도 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알루미늄을 추가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사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라면서 "LFP를 여러 차원에서 대안으로 보는 정도"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 삼성SDI, 배터리 성능 고도화 집중…'젠5' 양산 돌입

반면 삼성SDI는 LFP 배터리 생산 병행보다는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 성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삼성SDI는 1월 열린 실적발표 컨퍼러스콜에서 "삼원계 배터리는 기술 진보에 따라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있고 재료비 절감에 따라 가격 역시 LFP와 비교해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시장 메인스트림은 삼원계 배터리가 가져가고 LFP 배터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삼성 SDI는 지난달부터 가격은 낮추고 주행거리를 늘린 차세대 각형 배터리 '젠5(Gen.5)'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젠5는 니켈 함량을 88%로 높인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계열 배터리다.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가 20% 이상 높고, 킬로와트시(KWh)당 배터리 원가는 20%가량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젠5 양산을 시작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젠5는 BMW의 순수 전기차 i4와 iX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SDI가 개발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루시드 모터스의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에 탑재됐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 품질, 성능에 중점을 두고 있어 LFP 배터리 개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